주석태, '감빵생활'→'작신아' 또 반전 연기..존재감 강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3 18: 17

배우 주석태가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에서 ‘박지훈 형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22일 종영한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주석태 (박지훈 형사 역)는 천재인 형사의 동기이자 라이벌 관계로 사사건건 대립했다.
그리고 15화에서 주하민 검사로 알고 있던 그의 악행 배후가 반전 인물인 경찰대학장으로 밝혀졌다. 역 도청으로 녹취한 증거로 박지훈 형사를 체포하러 동료들이 찾아오자 도망쳤고 천재인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수갑을 직접 전해주며 마지막 배려라는 말에 박지훈은 "그거 알아? 넌 학교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어. 끝까지 재수 없어"라고 분노에 휩싸여 말했다. 서로 격렬하게 싸우다가 결국 상처 입고 쓰러진 채 체포되어 권선징악으로 끝을 맺었다.
주석태는 마지막 촬영 이후 본인의 SNS에 “끝.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종영 인사를 남겼고 아쉬운 작신아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강신효 감독님, 한우리 작가님 이하 정말 좋은 스태프분들, 함께 출연한 배우 강지환씨, 김옥빈씨를
비롯해 모든 선후배분과 이제 정들기 시작했는데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제가 출연하는 작품 및 맡는 캐릭터마다 저에게 한번 주신 관심 너무 빨리 회수하지 마시고 꾸준히 너그럽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작은 신의 아이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작은 신의 아이들'을 마친 주석태는 이미 촬영을 끝낸 작품의 공개를 기다리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주석태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