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벌써 7주년"..B1A4, 해체설 딛고 완전체 유지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23 19: 56

그룹 B1A4가 데뷔 7주년을 맞았다. 7주년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 B1A4다. 
B1A4는 23일 오후 7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B1A4 데뷔 7주년 토크쇼'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 것. B1A4는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파티 분위기로 7주년을 축하했다. 추억을 나누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있지 않았다. 
이날 진영은 먼저 "즐거웠던 추억이 많다. 오늘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너무 들떠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산들도 "벌써 7년이 됐다니 감회가 새롭다. 7주년 함께 즐기도록 하자"라면서 7주년의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B1A4는 활동 7년 동안의 추억을 함께 나눴다. 데뷔 시절 이야기부터 7년을 함께 해오면서 쌓은 추억들이 많았다. B1A4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다. 
또 진영은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7년 열심히 달려왔는데, 7년이란 시간이 정말 신기하게 빠르게 지나갔다. 그 추억을 팬들과 멤버들과 함께 했다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하다. 정말 같이 함께 계속 행복을 즐기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이 자리가 너무 뜻 깊고 좋은 자리인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B1A4의 7주년을 축하했다. 
산들도 "다섯 명이 한 마음으로 뭉쳐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런 점이 뿌듯하기도 하다. 7년 동안 함께 하면서 그러기 쉽지 않을텐데"라면서 팬들과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우도 "그동안 멤버들이 마음이 잘 맞았던 것 같다. 마음이 잘 맞고 정말 서로를 배려하고 가끔씩은 밥도 같이 나눠 먹고"라고 덧붙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B1A4는 7주년을 맞아 이날 새벽 공식 팬카페에 직접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진영은 ""바나들에게 많은 소식을 전해드리진 못했지만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운동도 하고 곡도 쓰고 바나 생각도 자주자주 하고 그랬답니다. 늘 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아주 빠르게 찾아왔어요. 7주년이"라며, "사실 7분이란 시간도 가만히 초를 세면서 재보면 꽤 긴 시간이에요. 근데 7분도 아닌 7시간도 아닌 7일도 아닌 7년이라니. 제 인생의 4분의 1을 우리 멤버들, 그리고 바나들과 함께 보낸 거에요. 그래서 더욱 더 뜻 깊고 소중한 날"이라고 밝혔다. 
또 "늘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행복이에요. 근데 7년 동안의 행복에는 바나들이 들어 있어요. 물론 불행도 있었겠지만 그 불행엔 바나들이 없어요. 그래서 바나는 무조건 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 맞아요. 늘 응원해주고 힘주고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바나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겁니다. 꼭! 그리고 우리 계속 행복해요"라고 당부했다. 
산들도 "오늘은 아주 기념적인 날이에요.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없던, 아니지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보단 걱정을 먼저 했던 B1A4라는 그룹이 어느덧 7주년을 맞이 했다는 것이, 그리고 그 7주년을 전 세계에 있는 우리 바나들이 함께 한다는 것. 정말 뭉클하고 정말 뜻 깊은 날이 아닐 수 없네요"라면서, "매일 매월 매년 우리 바나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소중한 추억들 B1A4는 우리는 마음속에 잘 간직하고 있으니까. 행여나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B1A4는 7주년을 맞는 만큼 많은 축하와 함께 팀 유지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슈를 모으고 있는 상황. 대부분 아이돌이 데뷔 7주년 재계약 시점을 기점으로 해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B1A4 역시 오는 6월 말까지 계약이 연장된 상황이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OSEN에 "1A4가 오늘이 데뷔 7주년으로,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은 맞다. 멤버들과 6월 말까지 2개월 계약 연장 합의를 했고, 앞으로도 소속사는 멤버들과 재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데뷔 7주년이란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을 맞은 만큼 B1A4가 완전체로 팀을 유지할지도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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