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치유 될게요"..러블리즈, 더 청순해진 봄날의 컴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23 21: 28

걸그룹 러블리즈가 더욱 사랑스럽게 돌아왔다. 
러블리즈는 23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러블리즈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 컴백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이날 팬 쇼케이스는 개그맨 박성광이 사회를 맡았다. 
러블리즈는 '미묘미묘해'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러블리즈만의 사랑스럽고 청량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청순 걸그룹의 대표주자답게 러블리즈 특유의 청순한 매력도 돋보이는 무대였다. 

첫 무대를 마친 러블리즈는 "준비한 음악을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 팬들 앞에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재충전도 중요한데, 팬들 너무 만나고 싶어서 이날만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컴백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러블리즈의 새 앨범 '치유'는  더욱 성숙해진 아련한 감성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온 러블리즈의 이야기를 담았다. 팀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중독성 높은 음악이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사랑을 하면, 사랑에 빠졌을 때 설레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하고 아파하기도 한다. 그 과정을 영화 한 편처럼 담았다. 이별 뒤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러블리즈는 이날 타이틀곡 '그날의 너'부터 수록곡 전부를 직접 설명해주기도 했다. 특히 "스윗튠과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업을 해서 러블리즈만의 새로운 감성을 완성했다"라면서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날의 너'는 러블리즈 멤버 특유의 싱그러운 보이스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처럼 기억을 담아냈다. 이별 후 애틋한 감정을 따뜻한 봄바람처럼 변화시킬 러블리즈의 깊어진 감성이다. 
앞서 러블리즈는 프레스 쇼케이스에서도 "그동안의 살랑살랑한 느낌보다 청량한 느낌이다. 사이다 같다고 할 수 있다"며 "상큼함까지 더해졌다. 처음 듣자마자 딱 이 곡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새 앨범에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케이는 특히 수록곡 '수채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는 "녹음하면서 이런 게 사랑이구나 생각 해봤다. 사랑을 못해봤지만 노래로 승화시켰다. 설렘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두 번째 무대로 '수채화'를 들려줘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러블리즈는 이날 멤버들, 팬들과 함께하는 아기자기한 게임들도 진행했다.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마니또 게임도 진행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팬들과 호흡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완성한 러블리즈다.
마지막으로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팬들의 치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