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차병원 측 "한예슬, 흉터 최소화할 수 있을 것..전문 치료에 최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23 22: 39

차병원 측이 배우 한예슬의 의료사고에 대해서 "상처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차병원 측은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예슬 씨의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인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심각해보이기 때문에 한예슬 씨가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며, 그 점에서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뜻을 밝힙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차병원 측은 "그러나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입니다. 한예슬 씨가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차병원 측은 "예기치 않게 피해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책임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앞서 지난 20일 SNS를 통해 직접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 수술한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의료사고 소식을 전했다.
한예슬이 함께 게재한 사진을 충격적이었다. 더욱이 한예슬이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에게는 치명적이었다. 한예슬의 향후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문제였던 것.
이후 한예슬은 23일 오후 다시 한 번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공개했다. 한예슬은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라고 심경을 밝히면서 상처 부위가 더욱 악화된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서 차병원 측은 이날 오후 OSEN에 "한예슬 씨의 소속사와 보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정확한 보상 범위에 대해서는 본인과 소속사 측이 협의 중이라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차병원의 입장 전문
한예슬씨의 치료와 관련해 알려 드립니다.
우선, 한예슬씨의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인 드립니다.
현재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심각해보이기 때문에 한예슬씨가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며, 그 점에서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뜻을 밝힙니다.
그러나 정교한 성형외과적 봉합기술을 적용해 현재 드러난 상처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의 조언입니다. 
한예슬씨가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기치 않게 피해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책임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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