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도니코니도 놀라"..'아이돌룸' 워너원, 기술오류 일으킨 파급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24 00: 23

역시 워너원이었다. '아이돌룸' 워너원의 저력은 대단했다. 기술적 오류가 일어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23일 자정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아이돌룸 게릴라라이브 워너원편'이 생중계됐다. 첫 회 게스트는 보이그룹 워너원이었다. 
'아이돌룸'은 정형돈과 데프콘이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각종 조사에서 보도 부문 신뢰도 1위에 오른 자사 메인뉴스 '뉴스룸'처럼 아이돌계 신뢰도 1위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만든 타이틀이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첫 회인 만큼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기에 자연스럽게 진행을 이어갔다. 워너원이 출연한 게릴리라이브라 접속자 폭주로 방송이 지연될 정도로 뜨거운 방송이었다. 
이번 라이브는 단 10분 동안만 진행했다. 워너원의 완전체 무대를 두고 하트 5천만 개를 달성하는 미션이었다. 하트가 500만개씩 추가될 때마다 무대에 설 수 있는 멤버들의 수가 늘어나는 미션이었다. 강다니엘 홀로 무대에 설 수도, 또 5천만개의 하트를 달성해 황민현까지 완전체로 무대에 설 수도 있는 상황. 
워너원은 5천만개 하트 달성을 위해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자정이 넘은 시각 동시접속자수가 5만명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에 정형돈과 데프콘도 놀랐다. 라이관린은 "워너블 여러분 하트 많이 눌러 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우리가 보는 화면과 기술적 문제로 하트 수가 다르다고 한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 시간에 8만명"이라며 워너원의 인기에 놀랐다. 멤버들은 "워너블 최고"라면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다니엘도 "많은 분들이 밤 잠을 설쳐가며 우리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이돌룸' 첫 회 녹화에 참여한 강다니엘은 "정말 충격적인 일을 겪었지만, 도니코니 형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좋았다. 정말 잘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정형돈은 "보셔야 한다"라면서 워너원의 호응을 유도했다. 
많은 팬들이 몰려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한 워너원의 게릴라라이브였다. 데프콘은 많은 팬들이 몰린 만큼 워너원의 완전체 무대는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기술적 오류에 대해서 사과했다. 그만큼 워너원의 저력은 대단했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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