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남북정상회담에 집중..‘이불밖’·‘정법’·‘라스’ 결방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4 09: 05

지상파 3사가 오는 27일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에 집중하며 각종 특집 방송과 뉴스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예능 프로그램들은 대거 결방을 앞두고 있다.
24일 오전 편성표에 따르면, SBS와 MBC는 금주 남북정상회담 특집 및 뉴스 확대 편성하고,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했다. KBS는 KBS 1TV에서 남북정상회담 특집이 다뤄짐에 따라, KBS 2TV는 원래 편성을 유지하게 됐다.
MBC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우리는 하나’를 방송한다. 이에 ‘라디오스타’는 결방한다. 26일 오후 11시 10분에는 ‘남북정상회담 특집다큐-테이블 너머의 진짜 김정은’을 편성했다. 오후 7시 55분부터는 ‘특집 MBC 뉴스 데스크’를 확대 편성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와 ‘이불 밖은 위험해’는 결방을 확정했다. 

남북정상회담 당일인 27일에는 특별 대담, 특별 생방송, 뉴스 확대 편성 등이 결정됐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선을 넘는 녀석들’ 등은 2안으로 편성됐다. 하지만 결방 확률이 높다.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정상 방송된다.
SBS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25일 오후 11시 10분 평양공연 ‘우리는 하나’를 방송한다.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정상적으로 전파를 탄다. 27일에는 각종 특별 방송이 진행되며, ‘정글의 법칙’ 등은 결방한다. 
KBS는 KBS 1TV에서 남북정상회담 특집 다큐와 생방송을 준비했다.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와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등은 정상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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