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조이, 깊어진 감정선...‘연기 성장’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4 09: 29

‘위대한 유혹자’의 ‘직진녀’ 박수영이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전부 기억해냈다.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은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에서 위험한 유혹 로맨스에 빠진 여주인공 은태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 분에서는 부모들의 악연으로 권시현(우도환 분)과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은태희가 뺑소니 사고의 전말을 기억해내며 명미리(김서형 분)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권시현은 은태희의 뺑소니 사고 가해자가 자신의 엄마(최지나 분)라고 생각해 괴로워했고, 은태희는 자신의 엄마(전미선 분)때문에 권시현의 엄마가 목숨을 잃었다 생각해 죄책감을 가져왔던 만큼 모든 악연이 명미리로부터 시작된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지 기대를 모은다. 
 
이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기억하고 명미리에게 가서 조목조목 그녀를 압박하는 ‘직진녀’ 은태희의 폭풍 활약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줬으며, 이를 연기하는 박수영 역시 캐릭터의 깊어진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표현해 연기 성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로 종영까지 단 2주를 남겨 두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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