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사유는 성격차이” 김경란, 3년만 이혼..활동재개 할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24 16: 01

 방송인 김경란이 2015년 1월 결혼한 뒤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올해초 협의과정을 거쳐 이미 이혼했다. 2016년 이후 활발한 활동이 없었던만큼 이혼 이후 김경란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오전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한 것이 맞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수개월간의 조정 기간을 통해 올 초에 협의이혼했다. 사유는 성격차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소속사가 밝힌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 수개월간 조정기간을 거쳤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김경란과 김상민은 지난해부터 이혼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결혼에서 이혼까지는 3년이 걸렸지만 실질적으로 두 사람이 부부로서 지낸 기간은 2년이 채 되지 않는다.

김경란은 KBS 아나운서로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후 종편출범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40살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깜짝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더군다나 그의 결혼 상대는 김상민 제 19대 국회의원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신이었다. 아나운서와 정치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교제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 이후에도 김경란은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했으나, 2016년 이후에는 점점 더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어졌다. 그리고 2018년 4월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남편인 김상민은 SNS를 통해 정치인 생활을 접고 대학원에서 먹거리 헬스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공부를 하겠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경란 역시도 이혼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 전에 이미 프리선언을 할 정도로 아나운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기에 이혼 이후에도 충분히 방송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짧고 굵은 결혼 생활을 마친 김경란의 다음 행보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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