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김경란 "방송 휴식"·김상민 "정치 휴식"..이혼 후 새 삶 준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4 16: 30

2015년 1월, 부부의 연을 맺었던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파경을 맞았다. 결혼 3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지만 두 사람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인생 2막을 준비할 전망이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OSEN에 "김경란이 이혼 후 현재 방송 활동은 뚜렷하게 정해진 바 없다. '내 몸 사용 설명서' MC 교체로 하차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 퇴사했다. 프리랜서로서 다양한 방송의 진행을 맡았고 2015년 결혼 후에도 최근까지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MC로 활약했다. 

 
김상민 전 의원 역시 앞서 SNS를 통해 또 다른 삶의 계획을 알렸다. 지난 1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그동안 모든 지위와 역할을 내려놓고 부족한 내공을 쌓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월부터 모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을 공부하게 됐다. 먹거리 헬스바이오쪽으로 공부하고 고수분들을 만나며 미래를 준비해보려고 한다. 감사하고 즐겁게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 둘 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방송과 정치에서 한 발자국 물러난 상태다. 휴식기를 가지면서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셈. 이혼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팬들은 둘의 앞날을 축복하고 있다. 
한편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2014년 7월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6개월 만인 2015년 1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초고속 결혼과 방송인x정치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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