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베테랑 3명 모두 재충전 필요한 상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24 16: 27

삼성이 24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줬다. 
삼성은 23일 이지영(포수), 조동찬, 정병곤(이상 내야수), 박한이(외야수)를 말소하고 24일 백정현(투수), 권정웅(포수), 손주인(내야수), 이성곤(외야수)을 등록했다. 
24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 스스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 있었을 것"이라며 "3명 다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 이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면 다시 1군 승격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3일 시범경기 개막전서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돌아온 손주인과 좌타 거포 기대주 이성곤은 복귀 첫 경기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주인은 9번 2루수, 이성곤은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한편 삼성은 지난주 롯데, KT와 만나 3승 3패를 거뒀다. 5할 승률을 달성했으나 만족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김한수 감독은 "5할 승률을 기록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지난 경기는 잊고 이번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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