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혼' 김경란 근황, TV조선 MC 하차.."방송없이 휴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24 16: 57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 후 방송 활동 없이 휴식을 갖고 있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에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한 것이 맞다. 수개월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 올 초에 협의 이혼했다. 사유는 성격 차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란이 지금 방송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MC를 맡았으나, 최근 프로그램 MC가 교체되면서 하차했다. 향후 방송 활동과 관련해 아직 뚜렷하게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2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의 MC로 나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줬고, 예능 '해피투게더3' '1대100' 등에도 출연했다.
현재 김경란의 방송 활동이 없는 상태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 출연은 늘 논의하고 있다고.
앞서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전 국회의원은 지난 2014년 7월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했고, 그해 10월 상견례를 마쳤다. 교제 6개월 만인 2015년 1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알렸다.
김상민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고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이동했다.
지난 11일 김상민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그동안 모든 지위와 역할을 내려놓고 부족한 내공을 쌓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 3월부터 모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을 공부하게 됐다. 먹거리 헬스바이오쪽으로 공부하고, 고수분들을 만나며 미래를 준비해보려고 한다. 감사하고 즐겁게 시작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아이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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