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경찰 측 "김흥국, 아내 폭행으로 입건..사실여부 조사예정"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25 15: 03

 가수 김흥국이 아내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 측이 조사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25일 OSEN에 "김흥국이 이날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이 맞다. 경찰이 현장에 나가서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김흥국과 그의 아내가 경찰서에 오지는 않았다. 보고서가 올라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김흥국의 폭행여부에 대해선 "조사를 정확하게 한 뒤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김흥국과 그의 아내의 다툼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 다만 아직 김흥국의 아내가 고소 취하의사를 전하지 않은 만큼 경찰은 절차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반면 김흥국 측은 "어젯밤에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불렀다. 하지만 폭행 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 사소한 부부싸움이고 입건된 사건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경찰이 이날 오전 2시께 김흥국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흥국은 최근 성추행,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김흥국은 "사실 무근"이라며 자신을 무너뜨리려는 음해라고 반박했다./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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