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전시회-버스킹-AI챌린저 대회까지...2018 NDC의 볼거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4.25 18: 19

이번 2018 NDC는 부대행사도 화려하다. NDC 기간, 사옥 1, 2층 공간에서는 ‘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야외 ‘음악공연’ 및 현업 프로그래머들의 지략을 겨루는 ‘AI챌린지’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아트전시회’는 종전과는 달리 큐브(Cube)형태의 조형물 내에서 진행이 되며, 103개 작품의 입체적인 공간조성과 자체 ‘도슨트 프로그램’ 및 ‘아티스트 토크’코너 운영으로 이색적인 예술감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 NDC 아트전시회: 실험적인 변화! 게임과 예술의 접점을 꾀하는 입체적 전시구성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NDC 아트 전시회(NDC ART EXHIBITION)’는 넥슨 컴퍼니와 파트너사들의 게임 프로젝트 별 ‘아트워크’와 ‘미공개 일러스트’, 게임의 초기 콘셉트를 잡기 위한 과정이 담긴 ‘콘셉트 아트’ 등 각 분야 다채로운 아트가 전시되는 NDC의 대표 볼거리다. 

올해 NDC 아트전시회는 실험요소를 담는 과감한 시도로 차별화를 꾀한다. 
먼저, 올해는 큐브 형태의 조형물 안에 아트작품이 담기는 등 전시공간이 입체적으로 변모한다. 올해 참여 아티스트는 총 99명, 작품 수는 103점에 달한다. 작품은 아트워크가 84점, 조형작품이 14점, 영상작품이 4점이며 AR작품 1점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참관객들이 아트 전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도슨트 프로그램’운영과 ‘아티스트 토크’코너를 도입했다. 지난해, 이근우 아티스트의 개인전과 같은 시도가 있었다면, 올해는 입체적 전시 및 소통 관람에 초점을 둔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NDC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약 20분 간 진행되며, 새로운 전시구성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아티스트 토크’는 매일 1회 진행된다. 첫째 날 ‘야생의 땅: 듀랑고’의 아트를 담당한 임재준, 장정아 아티스트의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둘째 날, ‘Project DH의 아트 담당인 임재길 아티스트가, 셋째 날은 ‘Project A1’의 아트 담당 임현석 아티스트가 각각 참여해 참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아트전시회와 토크쇼는 발표장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촬영할 수 있다. 올해도 팬들의 사랑은 받는 ‘NDC아트북(도록)’도 선착순 무료나눔 및 판매를 진행한다. 아트북 판매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된다. 
▲ NDC 거리공연: 게임OST활용 캠핑 콘셉트의 버스킹 공연
올해도 참관 분위기를 띄우는 ‘NDC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NDC기간 매 점심시간 동안 넥슨 판교사옥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며, 넥슨 인기 온라인, 모바일게임 내 삽입된 여러 가지 음원(OST)들을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의 국내 최초 직장인 재즈빅밴드 ‘더놀자밴드’와 ‘넥슨 동호회 밴드팀 ‘넥슨밴드’ 그리고 넥슨의 음악레이블 ‘네코드’가 참여한다. 올해는 특별히 게임기업 엔씨소프트에서도 사내 밴드인 ‘NC밴드’가 참여해 풍성한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 AI 챌린지 대회: 넥슨 사내프로그래밍 동호회 ‘네코동’이 주관하는 참신한 부대행사!
올해NDC에서는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대회가 열린다. 넥슨 사내프로그래밍 동호회 ‘네코동’에서 주관하는 ‘AI 챌린지’로,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주어진 룰을 가진 카드게임의 ‘AI’를 만들어 서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참가자 별로 1개의 ‘AI’제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AI’대전을 진행, 상위 8개 팀의 토너먼트 대회를 NDC 기간 중 진행한다. 
[자료]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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