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중요성을 알려주었다".
한화가 힘겹게 5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한 9회초 대타 이성열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최근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2승13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샘슨은 7회까지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연패탈출의 발판을 놓았다. 하주석은 4회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대타 이성열은 KIA 소방수 김세현을 상대로 유격수 옆을 꿰뚫는 천금의 적시타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람이 승리를 안았다.
경기후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과 이성열 등 베테랑 들이 중요한 순간에 제역할을 잘해줘 연패를 끊었다. 베테랑의 중요성을 알게해준 경기였다. 샘슨이 제구력과 공격적 승부가 고무적이다. 에이스로서 안정감 있게 제역할 했다. 연패를 끊은 만큼 우리 선수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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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