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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슈주 은혁·동해, 러시아 한인동포와 극적인 '한끼'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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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슈주 은혁과 동혁이 러시아에서 한인동포와의 한끼에 성공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이 출연했다. 
 
이날 밥동무로 K팝 선구주자, 글로버 파워를 입증한 슈퍼밥동무인 슈퍼주니어 은혁과 동해가 러시아 특집에 함께했다. 두 사람과 함께 MC 이경규와 강호동은 한인센터로부터 이 곳에 사는 한인 2,3세는 한국말을 못할 것이라 전했다.  어쩌면 대화조차 불가능한 한끼 도전이었다. 코리아타운도 없는 상황,  그래도 동포 밀집 지역을 전해받곤 서둘러 자리를 옮겼다. 

막막하기만한 한 끼 도전, 러시아어로 '한국에서 왔다'는 말을 외치며, 동포들이 많다는 베르니 재래시장으로 행했다.  하지만 역시나 한인들 찾기는 힘들었다. 결국 대형 쇼핑센터로 이동했다. 

누가 먼저라할 것 없이, 한국인이 살만한 흔적들을 찾았다.  말 끝나기 무섭게 은혁과 동해는  한국 브랜드 자동차를 발견 "한국 사람이 살 것 같다, 확실하다"며 동포일 가능성이 높은 집을 발견했다.  

그럼에도 문패도 없고 심지어 사람도 없는 거리에 또 다시 막막함이 밀려왔다.   은혁은 집 지붕에 달려있는 수신기를 보며 "우리나라 방송보려고 위성단 것"이라며 무조건 한인이 살 것이라 확신, 동해 역시 "여기 코리아타운 아니냐"며 무한 긍정주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단서는 없는 상태, 시베리아 벌판처럼 사람이 한 명도 지나가지 않자 극도의 막막함에 이상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때 동해는 차타고 지나가는 한국사람을 발견, 하지만 한국말을 못하는 탓에 통역이 필요했다. 그는 이 주변에 한인들이 산다고 고급정보를 전했다. 만나는 러시아인들 역시 "이 곳엔 러시아인이 많이 없다"며 거의 코리아타운 수준으로 한인이 많이 산다는 말에 들뜬 마음으로 다시 도전했다.  

각자 러시아어 벼락치기를 하며 동해가 첫 벨을 눌렀다. 컨닝페이지로 대화를 시도했으나 허무하게 실패했다. 다시 러시아어를 연습하며 두번재 벨은 은혁이 눌렀다. 모두 "이러다 만나면 감격스러울 것"이라 기대했다.  주변이 온통 한인이 산다는 희소식을 들었으나,  도통 한인 동포는 찾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마침내 한인동포와 상봉, 식사는 못해도 만나기만해도 반가운 동포였다. 막막함 속에 만난 반가운 한국어기도 했다. 한인동포 응원으로 다시 힘을 얻고 도전, 이때 호동과 동갑내기 한인 동포를 만나게 됐다. 
기막힌 타이밍에 호동과 은혁은 기적적으로 한인동포와 한끼에 성공했다. 꿈만같은 사할린에서의 한끼 입성이었다. 

반대로 경규와 동해는 한끼 식구를 찾아헤맸다. 동해는 "극적으로 될 것 같다"고 확신, 몇번의 실패로 지쳐갈 때 쯤 한인을 발견했다. 하지만 리모델링 탓에 식사를 할 수 없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고맙게도 다른 한인 집을 추천, 마침 교포3세인 한인과 만나게 됐다.  남은 시간 6분인 상황, 코 앞에 실패의 문턱이 다다른 가운데, 마지막 집에서 한인을 발견, 극적으로 한끼 입성에 성공했다. 

/ssu0818@osen.co.kr

[사진]'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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