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스케줄 취소”..유니티, 데뷔 전 팬들과 만남은 잠시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28 17: 58

걸그룹 유니티가 데뷔 전 팬들과의 만남을 잠시 미뤘다.
유니티 측은 28일 공식 SNS에 “오늘 오후 8시 예정됐던 유니티 V라이브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유니티는 오는 5월 1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 데뷔 전 이날 포털사이트 V라이브로 세 개의 방송 ‘유니티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니티 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스케줄을 취소했다. 유니티 측은 “추후 일정은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유니티는 지난 2월 10일 종영한 KBS 2TV ‘더 유닛’ 파이널 무대로 선발된 걸그룹이다.
‘더 유닛’은 데뷔 후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걸그룹과 가수들의 서바이벌 대결을 통해 아이돌 유닛을 만드는 프로그램.
국민들이 유닛 메이커가 돼 126명 중 남자 유닛과 여자 유닛 9명에 투표했고 남자 9명은 유앤비로 데뷔했다. 여자 9명 유니티가 데뷔할 예정이다.
여자 유닛 유니티는 소나무의 의진, 다이아의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스피카의 양지원, 달샤벳의 우희, 라붐의 지엔, 리얼걸프로젝트의 이수지로 구성됐다.
이들은 ‘더 유닛’을 통해 그룹 활동 또는 솔로 활동할 때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과 끼, 실력을 증명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니티는 지난 3월 3일 팬미팅을 진행하고 지난 27일 공식 SNS에 기타를 연상케 하는 사진과 데뷔 날짜를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데뷔 전 V라이브에서 팬들을 만날 수는 없게 됐지만 내달 17일 유니티의 정식 데뷔로 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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