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동상이몽' 장영남, "7살 연하남편 고백에 심쿵" 결혼 스토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01 07: 23

장영남이 7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스토리를 밝혔다.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영남. 남편이 7살 연하에 연극 배우라고 밝혔다. 장영남은 같이 작품을 하며 남편이 먼저 고백한 이야기와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장영남이 출연했다. 장영남은 "대학로에서 연극할 때 원래 하기로 했던 배우가 사정으로 출연을 못했다. 대신 왔던 배우가 남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남은 "공연 마지막날 남편이 녹차와 편지를 줬다. 편지에 '그 동안 사랑했다'라는 말이 적혀 있더라. 그 말에 심쿵했다"고 말했다. 장영남은 "39살에 결혼을 했다. 40은 넘기지 말자고 했는데, 그대로 됐다. 아기는 42살에 낳았다. 노산이었다"고 말했다.

장영남은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자기 것, 자신의 계획이 늘 분명하고 지켜야 되는 사람이다. 자신이 계획한 시간에 술을 마시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항상 혼술한다"고 말했다.
또 장영남은 "남편은 피자 같은 거도 혼자 시켜 먹는다. 시키기 전에 '먹을래?'라고 물어보지 않고, 혼자 먹고 남으면 그때 물어본다.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은 그럴려니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영남은 이무송이 노사연을 챙기는 것을 보고 "우리 남편은 안 저런다. 이무송씨가 참 잘 챙기시는 거다"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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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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