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포트나이트팀 '템페스트'에서 '허스크'로 변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02 14: 4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팀과 동일한 팀 명의 논란이 됐던 콩두 포트나이트팀의 이름이 결국 바뀌었다. 새로운 콩두 포트나이트팀의 이름은 '허스크'로 결정났다.
콩두컴퍼니는 2일 지난 달 30일 창단을 발표했던 포트나이트팀의 이름을 ‘콩두 허스크’로 변경하게 됐다고 공개했다.
불과 이틀 만에 팀명을 바뀌게 된 이유는 포트나이트팀의 이름이 히어로즈 팀 '템페스트'와 중복됐기 때문. 스포츠에서 타 종목의 경우 동일한 팀이름이 사용한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경우는 콩두 컴퍼니와 히어로즈 종목의 템페스트가 올 초 부터 스폰서 후원계약 문제로 양측의 교류가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 가속화됐다.

지난 1일 '팀콩두 포트나이트' 팀명 관련 이슈로 콩두 컴퍼니는 "신중하지 못하게 포트나이트 팀명을 지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팀콩두 포트나이트 팀명을 재설정하여 차후 재발표 하도록 하겠다. 히오스 템페스트 관계자 분들과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사과문을 공개한 바 있다.
콩두 허스크는 김경표 김시윤 최동민 나근빈 정재준 등 5명의 세계 랭커들로 구성됐다. 김경표 나근빈 정재준은 포트나이트 시즌3 TRN 스쿼드 레이팅 기준 5000점을 달성하며 세계 랭킹 공동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선수. 최동민 역시 TRN 스쿼드 레이팅 4999점을 달성했다. 김시윤은 시즌3 TRN 솔로 레이팅 세계 랭킹 1위다.
김경표와 정재준은 콩두 레드도트와 길리슈트에서 배틀그라운드 프로 경력을 가지고 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