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4월 1만 930대 판매...1.3% ↓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5.02 17: 3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 4월 내수 8,124대, 수출 2,806대를 포함 총 1만93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신차효과에 따른 내수 계약 증가 및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신차 공급 적체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4월 시작 된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생산물량 확대는 2주간의 생산 안정화 기간을 거쳐 점차 생산효율을 높이고 있다. 

내수는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68.6%, 51.4% 증가하는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신차 공급 한계로 전년동월 대비 2.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간 20%가 넘는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도 렉스턴 스포츠 선적이 시작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하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에서의 렉스턴 스포츠 신차 효과와 함께 수출 역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 해소는 물론 판매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G4 렉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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