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경문, "왕웨이중, 쉽게 괜찮아질 것 같지 않아서 말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05 12: 47

NC 다이노스 에이스 왕웨이중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휴식기를 갖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했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7경기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40(45이닝 12자책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 상 이번 광주 KIA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등판 일정이 사라졌다. 개막 초반과 달리 속구의 구속도 떨어진 편. 결국 왕웨이중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잠시 휴식을 갖는다. 본인은 어깨와 팔꿈치 쪽에 뻐근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경문 감독은 "왕위에중이 하루 아침에 괜찮아질 것 같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선발 로테이션 한 턴을 걸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왕웨이중 대신 NC는 투수 이형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편, 구단 관계자는 "왕웨이중의 검진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일단 스케줄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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