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3년 열애·모성애..'슈돌' 문성민♥박진아, 4년차 비주얼 부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5.06 19: 07

배구선수 문성민과 그의 아내 박진아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성민 박진아 부부는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출연했다. 문성민은 출연 계기에 대해 "시즌 중에 아이가 태어나서 함께 있어주지 못했다. 또 아내가 휴가를 주기 위해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성민보다 3살 연상인 박진아는 결혼 4년차의 주부.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박진아는 남편에 대해 "친구를 통해 소개받아 알고 지내다가 병문안을 가게 됐다. 그 때 모성애가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문성민은 "불쌍해서 나랑 결혼한 거네?"라고 묻기도. 

또 박진아는 "(남편이) 누나라고 한 번도 안 불렀다. 한 번도 못 들어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문성민은 곧바로 "누나"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아가 가장 걱정하는 건 남편이 힘 조절을 못한다는 것. 박진아는 "연애를 할 때 꿀밤을 때리는데 눈에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힘 조절을 못하더라"라며 육아는 섬세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성민은 첫째 아들 시호가 에너지가 넘친다며 "저보다 체력은 한 수 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호는 돌잡이에서 배구공을 잡고 무한 리액션을 보낼 정도로 체력이 좋았다. 
하지만 걱정이 태산인 박진아는 문성민에게 첫째 시호와 둘째 리호 육아를 할 때 주의할 점을 빼곡히 적은 종이를 건넸다. 리호를 안는 것부터 어색함의 절정을 보여준 문성민이 두 아이 육아를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기대와 이목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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