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하트시그널2' 드라마 뛰어 넘은 현실..예고편도 꿀잼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07 17: 30

 '하트시그널2'가 점점 더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드라마 못지 않은 감정 이입은 물론 반전 전개까지 이어지면서 예고편 역시도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영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가 시청률 2%를 넘어섰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기구 기준) 1%에 머물렀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마니아층을 넘어서 점점 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화제성 1위와 함께 더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 

시청률 상승의 중심에 김현우와 오영주가 있다. 김현우와 오영주는 달달함과 오해 사이를 넘나들면서 매회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김현우는 현실남친으로 패널은 물론 오영주의 마음을 저격하는 멘트를 쉴 새 없이 쏟아냈다. 김이나 작사가는 "사람이 아니라 홀로그램이다"라고 칭찬할 정도로 시종일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현우 역시도 '하트시그널2'의 규칙을 어길 수는 없었다. 돌직구로 다가가는 오영주에게 마음을 돌려서 표현할 수밖에 없는 김현우는 곤란해 했다. 
지난 4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울고 있는 오영주와 이를 위로하는 이규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규빈은 오영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꾸준하게 오영주에게 문자를 보낸만큼 그의 진심이 오영주에게 닿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우와 오영주 그리고 임현주의 삼각관계에 이규빈이 뛰어들면서 흥미진진한 사각관계로 발전됐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 역시도 궁금해진다. 시청자들 역시도 김현우와 오영주 그리고 이규빈의 입장이 된 적 있기 때문이다. 
'하트시그널2'는 말과 표정만으로 수많은 디테일을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시청자 역시도 몰입해서 지켜볼 수밖에 없다. 단순히 들여다 보는 것이 아닌 공들인 편집으로 세심한 디테일을 살리기 때문에 더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다.  
고난 속에서도 김현우와 오영주는 서로 굳건하게 서로에게 문자를 보내며 마음을 확인했다. 미로처럼 엇갈린 출연자들의 하트시그널이 과연 프로그램을 마치는 순간까지 흥미진진하게 이어질지 다음 주 방송이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사진] '하트시그널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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