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우만기' 김현주, 김명민·라미란에 "뭐에요 두 사람?" 불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07 22: 17

김현주가 긴급체포된 김명민을 향해 지나친 걱정을 하는 라미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A(김명민)가 사고 전 기억의 조각들이 떠올랐다. 과거 김행장(정한용)에게 전화해 "행장님이 부탁하신 오성그룹 대출 저는 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동시에 녹음을 해두었던 것. 이에 선혜진(김현주)에게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가져다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때 박형사(전석호)가 송현철A를 찾아와 장기철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한다고 전했다. 박형사가 "장기철이 살해 당했고 현장에는 송현철의 소지품인 넥타이핀이 발견됐다" 추궁했다. 

송현철A는 "송현철의 차를 고장낸 사람이 죽었다는거죠?"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아마도 그 대출에서 사건이 시작된 것 같다. 죽은 송현철이 받지도 않은 대출이 의심쩍어 조사해봤더니 송현철이 사망한 다음날 변제가 되어 있었다. 죽은 사람이 빚을 갚을 수는 없지 않느냐. 게다가 승인한 사람은 휴직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현철A는 "13일 밤 11시에서 1시 사이라고 했냐. 그때 난 넥타이를 매지 않았다. 난 이런걸 현장에 흘릴 정도로 머리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조연화(라미란)가 놀라 경찰서로 달려왔다. 박형사를 향해 "용의자라니 누가 용의자라는거에요? 아니 그 사람이 어딜봐서 그런 사람으로 보여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아니 경찰은 죄 없는 사람 수갑 막 채워도 돼? 어딜 봐서 이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는거야! 경찰이 이렇게 거지같이 수사하면 되냐! 이 사람 우리 남편 죽을 때, 제일 병원에서 의식불명상태로 입원하고 있었다. 경찰이 그것도 확인안했어요?! 이 사람 아무 죄 없다고요! 억울한 일 겪고도 한마디도 못하는 꼴이 어쩜 이렇게 내 남편이랑 똑같아요"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혜진은 "지금 그게 무슨 소리에요? 지수 어머니가 무슨 자격으로 이러세요. 흥분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보세요. 화가 나도 내가 나고 정황을 따져도 내가 따져야지 지수 어머니 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뭐에요. 두 사람?"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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