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 백종원, "태국은 소스의 나라" 세계인 열광 이유[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07 23: 52

백종원이 태국 음식의 꿀팁과 세계인이 열광하는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는 태국 미식 여행을 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이날 길거리에서 팟타이를 사먹었다.
그는 "팟타이는 길거리에서 먹는 게 휠씬 맛있다. 우리로 치면 떡볶이 같은 거다. 태국 사람들은 간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팟타이의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팟은 볶다는 의미이고, 타이는 태국이다. 나라에서 의도적으로 만들어 전파시킨 요리다"고 밝혔다.
팟타이는 쌀의 보급을 위해 정부에서 개발해 전국적으로 보급한 음식이었던 것. 이후 그는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그는 거기서 태국식 샤부샤부를 시켜먹었다. 백종원은 "요즘은 다 익혀서 나온다. 요새 젊은 사람들이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을 먹으며 옆에 있는 소스를 설명했고, 백종원은 "태국은 어디를 가든 양념 소스가 있어 자신이 원하는대로 간을 맞춰 먹을 수 있다. 세계인들이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또 어떤 음식점이든지 자신의 집대로 기존 메뉴를 변형시킨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날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집에도 들렸다. 돼지로 국물을 낸 뒤 마카로니같이 말려있는 면이 있는 요리였다. 그는 "이거 재밌다. 밥 말아먹고 싶다. 국물이 너무 좋다"고 완탕했다.
다음날 그는 아침을 먹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는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잠을 포기하고 아침을 먹는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태국 사람들이 아침으로 자주 먹는 덮밥을 찾았다. 밥 위에 각종 반찬을 올려주는 스타일. 반찬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백종원은 "숙소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재밌는 곳이 많다. 태국은 이런 길거리 음식들이 휠씬 좋은 것 같다"고 팁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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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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