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보다 중요한 즐거움"…틴탑, 용형 만나 되찾은 여유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08 17: 00

그룹 틴탑이 용감한형제와 다시 마주했다. 순위보다 즐거운 활동이 중요하다 밝히며 여유로운 컴백을 알렸다. 
8일 서울 강남구 SAC아트센터에서 그룹 틴탑 새 미니앨범 '서울 나이트' 컴백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틴탑은 타이틀곡 '서울밤'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자유로운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신곡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세번째 유럽 투어를 마친 틴탑은 "팬들이 많은 호응을 해줘서 즐겁게 투어를 마쳤다. 힘을 받고 왔다"며 "곧 홍콩에서도 콘서트를 하는데 4년만에 홍콩을 찾게 돼 긴장된다. 오랜만에 컴백 후 신곡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곡에는 '댑 댄스' 등 유행하는 안무들이 대거 들어갔다. 창조는 "이런 안무를 통해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고, 니엘은 "'서울밤'을 통해 서울지앵이란 이런 것이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서울나이트'는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노래로, 용감한형제는 이번 틴탑의 신보에 네 곡이나 참여하며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니엘은 "용감한형제와는 호흡이 잘 맞는다. 우리의 히트곡 역시 용감한형제가 만든 신나는 곡이 많다. 용감한형제 PD님께 곡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창조는 이번 앨범에 두 곡을 수록했다. 창조는 "멤버들이 좋아해줘서 앨범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이번 활동을 앞둔 틴탑의 포부도 남달랐다. 천지는 "열심히 준비한만큼 성적이 좋았으면 한다. 대중까지도 우리를 많이 알아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리더 캡은 "근래 발표한 곡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틴탑 하면 생각하는 노래를 '서울밤'으로 각인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 목표와 관련, 니엘은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 순위도 중요하고 점수도 중요하지만, 대중과 우리가 모두 즐거울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한편 틴탑은 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서울 나이트'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서울밤'은 용감한형제와 프로듀싱팀 투챔프의 합작품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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