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멜로' 준호, 장혁 가게 인수..정려원 말기암 선고[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08 23: 05

정려원이 말기암 선고를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에서는 새우, 서풍, 칠성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풍은 짜장면을 만들어 달라는 새우를 위해 칠성의 중국집에 간다.
서풍은 칠성의 가게가 돌아가는 모습에 시킨 짜장면은 먹지 않고 춘장만 들고 나온다. 건방진 서풍의 모습에 화가 난 칠성을 서풍을 따라가고, 칠성의 동생들이 결국 서풍에게 시비를 건다.

그때 기다리다 지친 새우는 호텔을 나오고 서풍과 칠성 일파가 시비를 붙은 것을 본다. 새우는 서풍에게 화를 내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 과정에서 새우까지 시비에 휘말리고, 새우는 칠성의 머리를 친다. 칠성은 "맞은 김에 한마디만 하자. 결혼 하지 마라. 이혼이 너무 힘드니까"라고 한다. 그 말에 새우는 화가 나고 "결혼 하루 앞둔 사람에게 할 소리냐"고 한다.
새우 역시 "결혼 하지 말고 짜장면이나 먹고 가라"고 한다. 새우는 "나보다 한달 결혼 먼저 했으면서 결과가 이거냐"고 한다. 새우는 모두 사람에게 청첩장을 주며 "내일 내 결혼식 와서 밥이나 먹고 가라. 축의금은 필요없다. 꼭 와라. 안 오면 죽는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달희는 서풍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혼인 신고 안하니 이혼도 편하네"라고 한다. 달희는 "내가 바람나서 집 나간 나쁜 년은 돼 줄 수 있다. 네가 찬 걸로 할래? 내가 찬 걸로 할까"라고 한다.
서풍은 "나 너 이렇게 못 보낸다. 너희 아버지한테 너 끝까지 책임진다고 했다. 너희 아버지가 짜장면 벌어서 내 뒷바라지 해주셨다"고 하고, 달희는 "나 춘장 냄새 지긋지긋하다. 내 아이 아빠도 짜장면집하는 거 싫다"며 집을 나갔다.
다음날 새우는 결혼식을 올리지만, 신랑이 나타나지 않는다. 아버지는 설상가상 사기 혐의로 잡혀가고 엄마는 쓰러진다. 그때 병원에서 새우에게 전화가 와 건강검진 결과 암 말기라고 한다. 새우는 병원에 달려가고 의사는 "림프종 말기다. 수술해도 얼마 못 산다"고 한다.
서풍은 달희가 호텔 사장 승룡가 사귄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승룡과 춘수는 서풍이 재료를 빼돌렸다는 누명을 씌워 승룡의 별장으로 발령을 낸다. 서풍은 승룡과 다툼 끝에 호텔을 나온다. 서풍은 승룡에게 복수하기 위해 폐업한 칠성의 중국집을 인수하려 하고, 칠성은 "내 동생들에게 음식을 가르쳐주면 보증금 안받겠다"고 한다.
/ bonbon@osen.co.kr
[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