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역전타’ 이성열, “정은원이 역전 발판 마련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08 23: 07

이성열이 한화에 역전승을 선사했다.
한화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9회초 터진 이성열의 역전타에 힘입어 10-9로 이겼다. 한화(19승 16패)는 3위를 지켰다. 넥센(18승 20패)은 4연승이 좌절됐다. 
한화는 6-9로 뒤진 9회초 고졸신은 정은원의 투런포, 김태균의 동점타에 이어 정은원의 역전타가 차례로 터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성열은 “(정)은원이가 본위기를 끌어줬고 기회를 살렸다. 은원이가 발판을 마련해줬고 형들이 정신차렸다”면서 추격의 홈런을 친 신인 정은원을 칭찬했다.
이어 이성열은 “좋은 타구를 날리고 싶었다. 그런 욕심보다 지금처럼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타점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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