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반도비치 감독, "2차전도 꼭 승리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08 23: 12

"2차전도 승리하겠다".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는 8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창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전북 현대에 3-2로 승리했다. 첫 승을 거둔 부리람은 유리한 상태에서 원정을 떠나게 됐다.
보지다르 반도비치 부리람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반에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했다. 또 열심히 싸웠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전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반도비치 감독은 "우리가 발전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팀 플레이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면서 "2골을 내준 것이 부담스럽지만 2차전도 좋은 결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부리람은 2차전서도 승리를 거두면 태국팀 최초로 ACL 8강에 오른다.
원정으로 펼쳐질 2차전에 대해 반도비치 감독은 "오늘처럼 2차전도 펼친다면 충분히 8강 진출 가능성을 갖고 있다. 비록 홈에서 2골을 허용했지만 꼭 2차전도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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