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한용덕 감독, “정은원이 돌파구 마련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08 23: 15

한화가 9회초 4점을 뽑아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9회초 터진 이성열의 역전타에 힘입어 10-9로 이겼다. 한화(19승 16패)는 3위를 지켰다. 넥센(18승 20패)은 4연승이 좌절됐다. 
한화는 6-9로 뒤졌던 9회초 네 점을 뽑아 역전했다. 고졸신인 정은원의 첫 홈런을 포함해 김태균의 동점타, 이성열의 역전타가 터져 넥센을 잡았다.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은 “정은원이 이전에도 공격적인 스윙을 했었다. 정은원같은 신인이 돌파구 마련해줘 이길 수 있었다. 지고 있어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단합해서 이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역전승할 수 있었다. 선수들의 투혼이 빛난 경기였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한 감독은 “최재훈이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상대투수가 빠른 공을 던진다. 재훈이가 강점이 있다고 봐 대타를 냈다. 성공해서 따라갈 수 있었다. 선수단이 골고루 활약해주고 있다.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칭찬을 보낸다”고 화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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