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결승타' 구자욱, "2루 주자 불러들이는 것에 집중"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09 22: 54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중요한 순간 한 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욱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팀 간 5차전 맞대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부상을 털고 나온 첫 경기에서 3안타를 휘두른 구자욱은 이날 역시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4-4로 맞선 9회초 2사 2루에 역전 2루타를 날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구자욱은 "중요한 순간에 의미있는 타점을 올려 기쁘고 무엇보다 팀이 이긴 것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결승타를 친 상황에 대해서는 "자신있는 스윙을 하자고 생각했는데 2스트라이크 이후 스윙이 크다고 생각해 무조건 2루 주자를 홈으로 들어오게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해 휘두른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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