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의 전 멤버 율희가 임신 소식을 알리며 결혼식 날짜를 공개한 가운데 FT아일랜드 멤버들의 축하가 눈길을 끈다.
최종훈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최민환과 율희의 임신소식 기사 사진와 함께 "축복, 삼촌이 기다릴게"라는 애정어린 글을 게재했다.
이재진 역시 이날 “#오늘 #기분이 #좋다 #췌미나륑쓰 #축하해 #베베”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두 사람의 임신을 축하하는 분위기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부모가 될 커플에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 이홍기는 지난 1월 SNS에 "우리막내!!!최미나리!!!결혼합니다!!! 너무너무 축하하고 신기하다.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고 너가 말한 대로 음악도 더 열심히 하자. 형들 제끼고 먼저 결혼하니까 좋니? 내 동생 너무 축하하고 행복하자. 나도 결혼하고 싶어!"란 글을 게재하며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송승헌 역시 "민환아 언제나 난 네 편이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인생 선배님으로서 잘 부탁한다. 축하해"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멤버들의 의리를 보여줬던 바다.
이에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좋은 삼촌들이 네명이나!"라며 새 생명에 대한 팬들의 축복 역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종훈과 율희는 최연소 아이돌 부부에 이어 최연소 아이돌 부모가 된다. 최민환은 지난 9일 팬카페를 통해 "저 곧 아빠가 됩니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율희의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결혼식은 율희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인 오는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다.
태명은 '짱이'라는 설명. 최민환은 "태명은 짱이입니다. 얼른 태어나면 여러분들께도 우리짱이도 보여드리고 싶네요. 초음파만 봐도 너무너무 이쁘답니다"라며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9월 율희가 자신의 SNS에 최민환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열애 중임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됐고, 그 해 11월에는 율희가 팀을 탈퇴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최민환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결혼을 공식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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