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입담+정보 다 잡은 팔방미인..'카피소드' 시즌 2를 기대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5.10 15: 58

개그우먼 김지민이 자동차까지 섭렵하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다시금 드러냈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현대자동차그룹 TV 방송 채널 HGM TV의 인기 프로그램 ‘김지민X정영진의 카피소드 시즌1’에서 김지민이 눈부신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던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깨알 지식까지 펼쳐 여성 운전자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기 때문.
사연 없는 사람은 있어도 사연 없는 자동차는 없다는 ‘김지민X정영진의 카피소드’는 자동차에 얽힌 재밌는 에피소드와 유익한 정보들을 풀어낸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민은 분당-수서 도로에서 자신의 차선에 끼어들기를 하려는 운전자와 신경전을 벌이다 여주까지 가거나, 은행을 밟은 개그맨 동료와 함께 차를 타며 벌어진 웃지 못할 사연 등 빵 터지는 차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매주 운전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매끄러운 진행능력과 현란한 입담으로 제보 사연도 맛깔나게 소개해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정영진과는 능청스러운 재연과 만담을 펼치는 등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역시 믿고 보는 김지민’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더불어 전기차, 자율주행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트렌디한 신기술이나 평소에 그냥 지나쳤지만 알고 보면 유용한 깨알 정보가 소개될 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어려운 용어들을 알기 쉽게 풀어 다시 소개하는 등 자동차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진행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김지민X정영진의 카피소드 시즌1’에서 유쾌하고 똑 부러지는 김지민의 진행은 매주 시원한 웃음을 책임지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려내 다시금 대세 개그우먼의 진가를 드러냈다. 이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시즌2에 애청자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김지민X정영진의 카피소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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