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내꺼야' 첫 공개..미야와키 사쿠라·AS 가은 센터[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5.10 20: 43

'프로듀스 48' 첫 번째 센터는 일본의 미야와키 사쿠라, 한국의 센터는 애프터스쿨 가은이었다. 최초 공개부터 뜨거운 이슈를 예고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뗀 '프로듀스 48'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이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첫 번째 단체곡 '내거야(PICK M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관심을 이끌어낸데 성공했다.
'프로듀스 48'은 첫 공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일 합작으로 제작되는 걸그룹이라는 점과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인기가 워낙 높았기 때문. '프로듀스 48'에 대한 관심은 각종 스포일러로 이어졌고, 이날 첫 공개 이후에도 모든 이슈가 '프로듀스 48'에 쏠린 모습이다.

최초로 공개된 '내거야' 무대는 '프로듀스 48'의 특징들을 잘 보여줬다. '픽 미'와 '나야 나'를 연상시키는 무대와 칼군무로 이뤄진 퍼포먼스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국민 프로듀서의 대표가 된 가수 이승기의 소개까지 더해져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특히 알려졌던 대로 첫 번째 센터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차지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날 무대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며 센터의 저력을 발휘했다. 또 한국 센터로는 애프터스쿨 가은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가은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무대였다.
이밖에도 한일 양국 96명의 소녀들이 완성한 무대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칼군무로 이뤄진 퍼포먼스와 '프로듀스 48'의 새로운 대표곡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새롭게 발굴될 스타들의 모습이었다.
'내꺼야'는 시즌1의 '픽미(PICK ME)', 시즌2의 '나야나(PICK ME)'처럼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곡이다. 시즌2 경연곡 '네버'와 워너원 데뷔곡 '에너제틱'을 만든 작곡팀 중 플로우블로우가 작곡을 맡았다.
'프로듀스48'의 출연자들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무대이기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엠카' 이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것은 물론, 미야와키 사쿠라와 '프로듀스 48'이 실시간 검색어에도 등장했을 정도다.
'프로듀스 48' 멤버들은 이날 '엠카운트다운' 방송에 앞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앞에서 직접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방송 전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하며 첫 방송 전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것.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그룹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섰다.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 래퍼 치타, 안무가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트레이너 군단으로 합류해 새로운 스타 발굴에 나선다.
'프로듀스 48'은 내달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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