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칸영화제, '챔피언' 마동석 주목..'근육으로 홀렸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10 21: 15

 칸 국제영화제의 필름 마켓이 배우 마동석 주연의 한국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에 주목하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영화 ‘부산행’과 ‘신과 함께’로 히트를 친 스타 배우 마동석이 차기작 ‘챔피언’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 등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은 스포츠 코미디 가족영화로,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칸에서는 화인컷이 해외 배급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상영 중인 ‘챔피언’은 미국으로 입양된 마크(마동석 분)가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 분)를 만나 한국으로 돌아오고,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어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았다.
버라이어티는 영화에 대해 “‘챔피언’은 김용완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로써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팔씨름 선수가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내용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다양한 장르를 한계 없이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온 만능 배우.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창조해오며 세대를 불문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칸(프랑스)=김보라 기자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