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X산낙지 클리어" '어서와' 스페인3人, 역대급 먹방투어[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10 21: 59

스페인 친구들이 역대급 먹방 투어를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에는 첫번째 주자로 스페인 친구들이 등장했다. 한국에서 3년째 거주 중인 장민이 출연해 친구들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며 현재 모델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친구들이 등장했고, 아사엘, 안토니오, 네프탈리라고 각자 소개했다.

이사엘은 푸드 파이터로 "피자 37판을 먹은 적이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말대로 대식가임을 입증했다. 이어 안타니오가 등장했고, 그 역시 대식가에 괴력의 소유자였다.
MC들은 "할리우드 배우 같다"고 말했다. 그는 건장한 체격으로 무거운 짐을 번쩍 들어올리고, 힘 자랑을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세번째 친구는 8년째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네프탈리.
네프탈리는 직업에서 보여주는 섬세한 모습이 생활에도 나타났고, 친구들은 그를 "엄마같다"고 표현했다. 장민은 "그 친구는 절망적인 여행을 할 것이다"고 말했고, 말대로 두려움이 많아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과한 비명을 질러댔다.
세 친구들은 언어때문에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영어 울렁증이 있었던 것. 안내소에서부터 영어가 쏟아졌고, 친구들은 안내소 직원의 영어에 알아듣는 척하며 "땡큐"를 외쳤다. 하지만 세 명 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외국인이라고 영어를 다 잘한다는 건 오해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직감대로 움직였고, 지하철을 탈 수 있었다. 무사히 지하철에 오른 그들은 만세를 외치며 좋아했다.
이후에도 세 사람은 한가지 일을 해결할 때마다 박수를 치며 흥부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세 사람이 찾은 곳을 광장시장. 입구에서 만두를 발견한 세 사람은 차례로 닭발, 산낙지를 클리어하며 역대급 먹방 투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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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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