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손꼭잡고' 윤상현♥한혜진, 사랑 확인 '해피엔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10 23: 04

한혜진이 결국 윤상현 옆에 남았다.
10일 방송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미국으로 떠나는 다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소식을 듣고 도영은 공항에 쫓아간다. 하지만 이미 다혜는 비행기에 오른 상태.
다혜를 찾지 못하고 집으로 혼자 돌아온 도영. 그 집에서 현필은 혼자 술을 마시고 있다. 현필은 도영을 보자 비아냥거리며 "공항에 갔다 왔냐. 다혜 못 만났나 보다. 그게 당연하지 다혜는 뉴욕이 아니라 몬트리올행을 탔거든"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다혜가 미국에 도착하면 바로 수갑을 찬다. 그래서 캐나다 가서 밀입국한다고 하더라. 불쌍한 다혜. 양다리 걸친 남자에게 버림 받고, 오빠가 등쳐먹고.."라고 자조적인 말을 했다.
도영은 절망하며 자리를 떴다. 도영은 현주집 앞으로 가고, 그 시간 현주는 홍숙과 있다가 쓰러진다. 그때 진태가 달려오고, 도영은 진태를 보지 못하고 현주 집 앞을 떠났다.
다음날 석준은 현주가 쓰러졌다는 말에 찾아오고, 현주는 회복한다. 석준은 현주에게 비행기표를 내밀며 "혼자 오든지, 아니면 도영씨와 함께 가든지 하라"고 한다.
그날 저녁 도영은 현주를 찾아와 "당신은 내가 당신을 불쌍하게 생각해서 연민때문에 결혼했다고 하지만 아니다. 당신을 사랑해서 한 거다. 사랑해"라고 고백한다.
다음날 현주는 혼자 공항에 나가고, 석준에게 울면서 "미안하다. 석준씨와 함께 발리에 가고 싶었는데..."라고 한다. 석준은 "그럴 줄 알았다. 난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마음 바뀌면 오라"고 말하며 혼자 발리로 떠났다.
현주가 말도 없이 사라지자 가족들은 걱정한다. 도영까지 와서 걱정하고, 샛별은 도영에게 "엄마 어디 있는 줄 모르냐. 아빠와 자주 갔던 거기 있다"고 한다. 도영은 딸의 이야기를 듣고 현주와 자주 갔던 공원에 가고, 거기에 혼자 현주가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지는 석양을 바라봤고, 도영은 현주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