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4연패 탈출' 김진욱 감독, "황재균 해결 능력 나와 기쁘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10 23: 12

kt wiz의 김진욱이 4연패 탈출을 이끈 선수단을 칭찬했다.
KT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6차전에 5-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KT는 시즌 17승(21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투수 주권이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후반 불펜이 흔들리면서 승부가 연장으로 흘렀다. 그러나 연장 11회말 황재균이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이날 경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진욱 감독은 "팀연패 상황이라는 부담을 딛고 선발 주권이 투혼의 역투를 보여줬다. 투수 교체 타이밍이 매끄럽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승리하겠다는 의지로 극복했다"라며 "이진영의 8회 3루타, 심우준의 9회 동점타가 팀을 패배에서 구했고 끝내기 안타를 친 황재균이 해결사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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