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정려원, 이상민에 캐스팅→샤크라→'미우새' 출연..'기대 UP'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11 15: 41

걸그룹 샤크라 출신 정려원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뜬다. 이례적인 예능 출연과 더불어 출연자 이상민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정려원이기에 그의 출연은 자연스럽게 기대를 모은다.
정려원은 최근 '미우새' 스페셜 MC로 출연,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그가 이상민의 일상을 관찰하며 모벤져스와 여러 얘기를 나눈다는 사실이 기대를 모은다. 이상민은 샤크라의 제작자이기 때문. 정려원은 지난 2000년 샤크라로 데뷔해 특유의 귀염성과 깜찍한 마스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다.

정려원이 이상민에게 길거리 캐스팅되며 데뷔한 사실은 유명하다. 과거 호주에서 고려대학교 교환학생을 왔다던 정려원이 서울 로데오거리에서 이상민의 눈에 띄었던 것.
한 방송에서 정려원은 "압구정 로데오 오락실 2층에서 DDR을 하던 중 길거리캐스팅이 됐다"라고 말하면서 당시 이상민에 대해 "브로스로 활동 중이었다. 퍼 옷을 입고서는 밤에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엄청 눈에 띄었다"라고 설명, 큰 웃음을 자아냈던 바다.
2004년 샤크라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해 맹활약해온 정려원이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의 이상민을 보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정려원이 예능프로그램, 특히 스튜디오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에 이번 '미우새'에서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려줄 지도 관심사다. 
한편 정려원 현재 장혁, 이준호, 차주영 등과 함께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출연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SBS, 샤크라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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