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마더'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를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소연은 '시크릿 마더'를 선택한 것에 대해 "입체적인 캐릭터에 많이 끌렸다. 한 작품에서 극과극 상황을 만나는 캐릭터가 흔치 않아 감사하게 받아들였다. 송윤아 언니와 정말 너무나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그는 '가화만사성' 이후 작품에 임하는 것에 대해"1년 반 정도 만에 인사드린다. 신혼이라 쉬는 게 아니냐고 물으시는데 작품을 매우 기다리면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러다 시간이 많이 가버려 아쉬웠다. '시크릿 마더'로 그 아쉬움을 다 날려버릴 정도로 영광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소연은 남편이자 배우인 이상우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결혼해서 많이 바뀐 걸 잘 모르겠다. 하지만 주변 분들이 편안해보인다고 한다. 무언가 몰두할 때 예민한 적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럴 때에도 편안하게 일하고 있는 것 같다. 남편도 많이 응원해주고 이런 장르를 정말 좋아해서 나보다 더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