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지상렬 "노사연♥이무송, 위인 등재돼야…싸움 걸프전 수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5.11 16: 57

개그맨 지상렬이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지상렬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스페셜 MC로 출연, 23년차 독거의 아이콘다운 웃음만발 진행을 선보인다. 
지상렬은 오랜 기간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노사연과 인연으로 '동상이몽2'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무송과도 친분이 있는 지상렬에게 MC 김숙은 "'너는 내 운명을 보면서 노사연-이무송 중 솔직히 누구 편을 더 들었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10년 가까이 하루도 빠짐없이 모셔운 누님이다. 거의 산 거나 마찬가지"라면서도 이무송의 손을 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어록 자판기', '미친 입담' 등의 수식어 소유자답게 지상렬은 이날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는 후문. 지상렬은 이 날 토크 도중 "'무사부부'를 위인으로 등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상렬은 "우리나라의 100명의 위인에 개인적으로 등재가 가능하다면 저는 노사연-이무송 부부를 추천하고 싶다"며 "왜냐면 이 정도면 헤어질 법 한데 안 헤어진다. 다른 부부들 싸움과 비교가 안 된다. '걸프전' 수준이다"라는 폭로로 노사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누님' 노사연을 향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지상렬은 "노사연 누나는 잘 베푸는 스타일로 연예계에 소문이 났다"며 "밥 잘 사주는 누나의 원조, 조상님은 노사연이다"라고 말해 노사연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지상렬은 '운명커플'들의 VCR을 지켜보던 도중 독거의 아이콘의 면모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짠하게 만들었다. 지상렬은 "만나는 여성분이 있으면 솔직히 말할텐데 '노 연애'다. 썸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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