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미모 버린 김희애"..'허스토리', 칸에서 스틸사진 첫 공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11 17: 43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가 국내 개봉 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희애의 비주얼적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허스토리’는 8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올해의 칸 영화제 필름 마켓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도 개봉할 계획이나 구체적으로 개봉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에 앞서 해외 마켓에서 선판매를 진행 중인 것이다.

‘허스토리’는 일본 재판부를 발칵 뒤흔들었던 관부 재판 실화 이야기이다. 관부 재판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23회에 걸쳐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정부를 상대로 벌인 끈질긴 법정 투쟁으로, 10명의 할머니 원고단과 그들의 승소를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재판 실화를 다뤘다.
섬세한 연출력의 소유자 민규동 감독을 필두로 김희애, 김해숙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들의 협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허스토리’는 올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칸(프랑스)=김보라 기자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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