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여자친구, 로꼬X화사 꺾고 1위 '4관왕'..용준형·틴탑 컴백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5.11 18: 23

여자친구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여자친구의 '밤'과 로꼬X화사의 '주지마'가 1위 후보로 맞붙었다. 
여자친구와 로꼬X화사의 노래가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1위는 신곡으로 컴백한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

1위 트로피를 받은 여자친구는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고, 공약으로 내세운 '밤'의 팝핀 버전을 선보였다.
여자친구는 지난 8일 SBS MTV '더쇼', 9일 MBC뮤직 '쇼! 챔피언',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앨범 컴백 후 지상파 음악 방송 첫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밤'은 앨범명 '타임 포 더 문 나이트(Time for the moon night)' 의미를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감성적이지만 마냥 슬프지 만은 않은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귀여움이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여자친구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하이라이트 용준형, 악몽 콘셉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갖춘 보이그룹 틴탑 등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용준형은 신곡 '무슨 말이 필요해'를 비롯해 지난 3월 공개한 '소나기'도 들려줬다. 특별히 '소나기' 무대에는 피처링을 맡은 10cm 권정열도 함께했다. 권정열은 "'소나기'는 떠나간 연인을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비유한 감성적인 노래"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친구, 용준형, 10cm 권정열, (여자)아이들, IN2IT, 나윤권, 더보이즈(THE BOYZ), 드림캐쳐, 러블리즈, 버스터즈, 벤, 스누퍼, 아이즈(IZ), 오마이걸 반하나, 유미, 유앤비(UNB), 임팩트, 크로스진, 틴탑, 펜타곤 등이 출연했다./hsjssu@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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