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타선 지원' 노경은, 시즌 첫 승 기회 획득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11 20: 24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 타선의 넉넉한 지원과 함께 첫 승 기회를 획득했다.
노경은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역투로 시즌 첫 승 기회를 획득했다. 
노경은은 1회 심우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강백호를 삼진, 로하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는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윤석민을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황재균을 유격수 뜬공, 박경수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워 2회를 마무리 지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장성우를 좌전 안타로 내보냈다. 좌익수 김문호와 유격수 문규현의 콜플레이가 맞지 않았다. 그러나 전민수를 삼진, 심우준을 1루수 직선타, 강백호를 삼진으로 솎아내 이닝을 마감했다.
3회말 타선이 폭발하면서 노경은은 4회 좀 더 편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4회에는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 유한준과 윤석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5회에는 황재균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경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장성우의 3루 강습 타구를 신본기가 걷어낸 뒤 병살타로 연결시켜 이닝을 마무리시켰다. 
6회 선두타자 전민수를 삼진 처리한 뒤 심우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노경은. 그러나 강백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선행주자를 처리했고 로하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까지 혼신의 역투를 펼친 노경은은 7회부터 오현택으로 교체돼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롯데가 6-0으로 앞서 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