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곽지영, 오늘 결혼..7년 열애 끝 톱모델 부부의 탄생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12 07: 01

 모델 김원중과 곽지영이 오늘(12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원중과 곽지영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원중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곽지영과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원중은 "우리 내일 결혼해"라고 외쳤고, 곽지영 역시 "우리 내일 결혼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예쁜 커플의 모습에 네티즌들도 "결혼 축하한다"는 반응이 줄을 지었다.

이로써 무려 7년여 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09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원중은 큰 키와 개성있는 마스크로 사랑받은 톱 모델. 지난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모델로 데뷔한 곽지영과는 모델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왔다.
특히 두 사람은 SNS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으며 바람직한 공개연애로 주목을 받아온 바다.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화보 촬영으로 인해 처음 알려졌다. 한 패션 매거진과 결혼을 기념한 웨딩 화보를 촬영을 진행했고, SNS에 해당 사진이 올라오며 큰 축하를 받았다.
당시 곽지영 소속사 에스팀 측은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서로를 지켜주고 힘이 되었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부디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며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원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합니다. 5월까지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마음 받아 승리하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사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이 당시 촬영했던 화보는 엘르 브라이드 3월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원중은 곽지영과 함께 첫 화보를 찍었던 때를 회상하며 "카메라에 비친 지영이의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지금도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며 사랑스럽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곽지영은 프러포즈에 대해 "반지와 카드, 꽃다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오빠가 모두 준비해 놨더라. 둘 다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김원중과 곽지영에게 많은 축복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톱모델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김원중 SNS, 엘르 브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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