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1일 만의 홈런' 초이스, "부상 휴식, 체력 회복 도움 됐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11 22: 18

마이클 초이스(29·넥센)가 21일 만의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초이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4차전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0으로 앞선 1회초 주자 1,2루에서 초이스는 장원준의 슬라이더(136km)를 공략 해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4월 20일 한화전 이후 21일 만에 나온 초이스의 홈런이었다. 초이스는 4회에도 안타를 때려내면서 멀티히트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넥센은 10-5로 이날 경기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를 마친 뒤 초이스는 "오랜만에 홈런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특히 경기 초반 나온 홈런으로 점수를 넉넉히 만들어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타순에 대해서는 신경 안 쓴다.평소대로 준비했고,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부상 부위는 아직 100%는 아니지만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 같다. 부상 기간 동안 경기에 못 나간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휴식을 취한 것이 체력회복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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