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신승' 김경문 감독, "구창모 승리 못 챙겨줘 미안"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11 22: 28

NC가 한화의 4연승을 저지하며 9위 자리를 유지했다. 
NC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2로 승리했다. 연장 11회초 노진혁의 투런 홈런이 위기의 팀을 구했다. 9회말 한화 김태균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아 분위기가 넘어갈 뻔 했지만 무너지지 않고 연장승을 만들어냈다. 
최근 2연패를 끊은 NC는 17승24패를 마크, 10위 삼성(16승24패)에 반경기차 9위 자리를 유지했다. 만약 이날 경기를 패했다면 삼성 대신 10위로 내려갈 수 있었지만 고비를 넘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가 좋은 피칭을 해줬다.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오늘 경기 승리로 팀이 얻은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구창모는 이날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시즌 첫 선발승이 불발됐다. 
NC는 12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로건 베렛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김민우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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