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족장→선장" '정법' 김병만, 캐리비언 '선상' 생존 가동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12 07: 03

[OSEN-김수형 기자]김병만이 족장에서 이젠 선장으로 변신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법칙'에서는 선상 생존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먼저 이날 지구 온난화로 고통받는 진짜 남극의 모습이 그려졌다. 곳곳에서 녹은 물들을 발견했다. 빙하 가장자리가 물이 고여있었다. 물기가 흥건한 자갈들도 많을 정도로 얼음이 녹아있었다. 멤버들은 "지구가 녹아있다"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김병만은 "내가 살고 있는 지구, 남일 아니라 내 일이다"라면서  "인류가 개척하지 못한 유일한 대륙인 남극마저 훼손되면 안 되겠다 싶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작은것부터 실천해야겠다 느꼈다"며 망각했던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깨달았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은 빙하의 녹는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라지고 있을 남극의 빙하, 그것은 자연의 눈물이자 경고일 것이기에 크고 작은 변화들을 지금 당장 실천해야할 순간이다. 
다음 생존은 멕시코 카리브해로 떠났다. 캐리비언 해전석에서 생존을 하라는 것. 병만족 항해가 시작된 것이다. 
족장아닌 선장으로 변신한 김병만, 영화 '캐리비언 해적' 촬영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바로 제작진들로부터 초호화 여객선을 선물받았기 때문. 
여객선은 바로 크루즈를 연상시킬 정도로, 영화에서 나올법한 거대한 캐리비언의 해적선이었다.   병만족장도 인정할 정도로 거대한 비주얼의 '목선'에 대해 멤버들은 "그야말로 만화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의 해전석이었다, 현지인들도 놀랄 만한 사이즈였다"며 감탄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제작진은 미션을 전달, 바로 '24시간동안 선상생존'을 하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오직 해적선 안에서만 생존해야한다는 것.생존지는 병만족이 알아서 정하라는 것. 카리브해 전체가 병만족의 생존지였던 것이다. 
첫번째 생존지로 이동하기위해 본격적인 선상생존 시작, 세 팀으로 나눠 주변탐사 나가기로 했다. 24시간동안의 캐리비언 선상생존이 주어진 병만족, 과연 망망대해 위 해적선에서 무사히 생존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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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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