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에보스 e스포츠, 난타전 끝에 리퀴드 격파...파란의 첫 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11 23: 40

에보스 e스포츠가 MSI 파워랭킹 3위에 오른 리퀴드를 난타전 끝에 제압하면서 MSI 그룹 스테이지 첫 승리를 거뒀다.
에보스 e스포츠는 11일 오후 독일 베를린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리퀴드를 상대로 정신없는 난타전을 펼치면서 리퀴드에 2패째를 선사했다.
초반 출발은 리퀴드가 좋았다. 정언영이 솔로 킬로 기세를 올린 리퀴드는 포탑까지 먼저 깨면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에보스 e스포츠가 난전을 통해 화염 드래곤을 가로채면서 양상이 바뀌기 시작했다.

에보스의 난전 유도는 계속됐다. '더블리프트'를 끊어내면서 화력의 우위를 점한 에보스는 그대로 바론까지 취하면서 리퀴드를 벼랑 끝에 세웠다. 난타전은 계속됐다. 리퀴드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면서 양 팀이 정신없이 킬을 주고 받았다.
두 번재 바론 버프를 챙긴 에보스는 다시 한 번 한 타를 열어 대승을 거뒀다. 리퀴드는 속수무책으로 에보스의 넥서스 공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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