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통신] '공작' 황정민, 할리우드 배우보다 '멋진 미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12 00: 12

 배우 황정민이 칸의 포토콜을 장식했다. 앞서 그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2016)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비경쟁 부문으로 초청됐었지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이번이 첫 방문이다.
황정민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과 주지훈, 연출을 맡은 윤종빈 감독은 1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공작’의 포토콜에 참석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이다. 황정민은 흑금성 역을 맡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평단 및 관객들에게 첫 공개된다.
칸(프랑스)=김보라 기자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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