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예쁜누나' 손예진, 사랑도 일도 참 어렵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12 07: 21

손예진이 사랑에서도 일에서도 난관에 부딪혔다. 정해인과은 오해로 갈등이 폭발했고, 엄마 길해연은 정해인에게 막말까지 하며 이별을 종용했다. 회사에서는 성추행 문제로 피해자인 손예진이 오히려 위기에 몰릴 상황이 됐다.
11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진아(손예진)가 준희(정해인)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희는 진아가 아버지(김창완)를 만났다는 사실에 화를 낸다. 준희는 진아의 연락을 받지 않고 회사에 출근도 하지 않는다.
하루종일 진아는 준희를 걱정하다 저녁에 준희네 사무실로 찾아간다. 준희는 그날 엄마 산소를 찾은 뒤 저녁에 회사로 출근했다. 준희는 자신을 애 취급하는 진아의 태도에 화를 내고 "나를 그렇게 만드는 건 누나다"고 말한다.

진아 역시 화가 나 "내가 성숙한척, 어른인척 한다는 이야기냐"며 자리를 떴다. 그날 준희 아버지는 상기(오만석)와 술잔을 기울이다 진아네 집까지 오고 미연(길해연)은 그런 준희 아버지를 불편해한다. 준희와 경선(장소연)은 미연의 전화를 받고 아버지를 데리러 온다. 그때 미연은 준희와 경선을 비난하고, 이를 보다 못한 진아가 준희와 헤어지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회사에서 세영(정유진)은 호균(박혁권)에게 말려 진아를 궁지로 몬다, 호균은 회사 내 성추행 문제를 덮으려 하고 세영을 이용한다. 세영은 여직원들을 모아 놓고 "진아가 그런 빌미를 제공해서 일어난 거 아니냐"며 "진아와 친한 여직원들도 그런 이야기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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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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